감사의 글..

존경하는 한국관세학회 회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 보내고, 희망과 설레임으로 2011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부족하기 그지없던 저가 회장직을 큰 대과없이 완수할 수 있었던데 대해 전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특히 관세청 및 관세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갖가지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송희영 이사장님, 그리고 고문님들, 부회장님, 이사님들께 고마움을 표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해는 관세청 개청 40주년의 해로서 관세행정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해로서 선진 관세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관세청의 글로벌화를 심도있게 지원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한국관세학회의 역할이 컸다고 자부합니다. 그렇지만 학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소 불만스럽고, 부족한 부문이 없지 않았을 것으로 보였다면, 그것은 회장이었던 저의 부덕으로 생각하며,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신성식 사무국장, 유광현, 김형철, 서용석, 신범수, 이상춘, 홍재성 사무차장, 그리고 김다오리 간사의 노고와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좋은 인연이었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2011년에는 능력과 덕을 겸비하신 김재식 회장께서 학회를 맡아, 더욱 발전되고 새로운 학회모습을 그려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역시 무거운 짐을 후임회장께 넘겨드립니다만, 저 나름대로 학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협력과 성원을 보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2011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우 기원하면서 이임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31
한국관세학회 회장 최해범 올림